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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언어독학(스페인어&영어)

[스페인어 원서 읽기 2/완독] Harry potter y la piedra filosofal /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by 뮹e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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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todos 안녕하세요 바비타입니다. 오래전부터 구입해서 읽으려고 노력하다가 거의 1년만에 완독하기 성공한 책이 있는데요, 바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입니다. 

 

2020.06.26 - [[스페인어독학]] - 교보문고에서 스페인어 원서 책 구입했어요! (해리포터, 샬롯의 거미줄, 82년생 김지영, 채식주의자)

 

교보문고에서 스페인어 원서 책 구입했어요! (해리포터, 샬롯의 거미줄, 82년생 김지영, 채식주의

Hola todos~ 안녕하세요. 바비타입니다. 요즘 다시 스페인어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어요.(마음만...😅) 원서를 읽으면서 스페인어 공부를 지속하고 싶어서 스페인어 원서를 구입했습니다. 우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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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에 구입해서 조금씩 보기 시작하다가 북스캔떠서 아이패드에 넣어놓고는 안보기를 몇 개월. 그리고 나서 다시 광화문 교보문고에 가서 종이책을 구입했어요. 개인적으로 e-book 보다는 종이책이 읽기가 편해서 ... 그러고 나서 조금씩 시도한 끝에 지금에서야 완독하게 되었네요. 해리포터를 거의 다 읽어갈때쯤에는 성취감이 하늘을 찔렀답니다ㅎㅎㅎ 스페인어 공부는 따로 안해도 해리포터는 없는 시간도 내서 조금씩 읽었어요.

 

 

 

책 뒷 부분이 본드칠이 제대로 안됐는지 낱장씩 떨어져서 읽는 데 애를 먹었지만 완독!! 공부는 안하지만 책만 더러운 학생처럼 너덜너덜해졌죠?

 

 

 

 

제가 원서읽기 하는 방법은 첫번째로 모르는 단어를 형광펜으로 칠하기만 하면서 쭉 읽어나갑니다. 어떤 때는 한 챕터를 통으로 읽기도 하고, 어떤 때는 3장 정도씩 분량을 작게 잡아 읽기도 해요. 그러고 나서는 다시 천천히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를 사전으로 찾아봅니다.

 

 

2021.08.24 - [[스페인어독학]] - [스페인어 원서 읽기 1/완독] ¿Quién se ha llevado mi queso?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https://babita.tistory.com/272

Hola todos 안녕하세요 바비타입니다. 요즘은 스페인어 공부를 예전처럼 열심히 못하는 중이에요. 공부해야 할 내용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보니(핑계지만...) 계속 미루고 미루고 미루기만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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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을 읽을때는 글씨도 크도 공간도 큼직해서 책에다가 바로 모르는 단어의 뜻을 적을 수 있었는데 해리포터는  그럴 수 없었어요. 그래서 단어 전용 노트를 구입해서 적었답니다.

 

 

 

 

얼마나 양이 많은지 2권이나 됩니다ㅜㅜㅜㅜ저 노트 정말 좋아했는데, 지금은 안파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ㅜㅜ 예전에 교보문고 갔을 때 구입한 노트에요.

 

 

 

 

노트에 이렇게 모르는 단어와 뜻을 적어놨답니다. 나중에 사전 없이 이 노트만 참고해서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을 예정이에요. 모르는 단어가 많이 겹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제가 단어를 외우지 않아서 발생한 참사..? 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일부러 단어를 외우지 않았어요. 어차피 나중에 다시 읽을건데 뭐, 하는 심산으로? (그래서 실력이 안느는 걸수도....?)

 

 

 

 

2번째 노트는 다 채우지 못했어요. 다행이죠? 이 나머지는 해리포터 2권 읽을 때 사용하려고 생각중이에요. 

 

 

후기

 

 

우선 해리포터 원서읽기. 저같은 경우에는 스페인죠?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제 실력은 지금 4살 아기보다도 못한데 청소년들이 읽는 소설을 읽자니 너무 힘들었어요. 정말 거짓말안하고 1장에서 3장까지가 극복하기 힘들었습니다. 1~3장을 읽고 있는데 너무 힘들면 당연한 겁니다. 사실 내용도 시작하는 부분이라 별로 재미가 없어서 더 어렵게 느껴질수도...?

 

 

그런데 4장에서 해그리드가 등장하면서부터 완전 재밋게 봤어요. 단어를 찾아야해서 속도가 늦긴 했는데 다른 건 제쳐두고 해리포터만 읽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단어는 어려운데 내용이 쉽고 재밌고 이미 한국어로 책도 읽고 영화도 본 상태라 줄거리 이해하는 부분이 빨랐어요. 그래서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거슬리지 않고 쭉쭉 읽어나갔어요.

 

 

해리포터처럼 재미있는 책으로 원서읽기를 하니까 더 집중이 잘 되고 흥미가 떨어지지 않고 스페인어 원서 읽기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해리포터도 나중에 다시 읽을 날을 기다리며... 다른 원서책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다음에 도전할 스페인어원서책은 Wonder 스페인어판입니다. 저는 한국어판으로 읽지는 않았고 영화로 먼저 내용을 접했습니다. 영화로 너무 재밌게 봤던 영화로 원서읽기로 꼭 읽어보고싶었습니다. 해리포터보다 책의 두께가 3배나 되지만 글씨크기는 크기때문에 좀 더 빨리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원서 다 읽으면 다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다시 영어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네요ㅜㅜㅜ 스페인어처럼 아예 처음부터 시작하기에는 어중간한 실력이고... 무슨 시험에는 도전하고싶지 않고. 스페인어 공부하면서 얻는 언어공부의 조그마한 시행착오를 영어에도 적용해서 얼른 제2 외국어를 구사하고 싶네요 ㅜㅜㅜㅜ 

 

 

언어공부하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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