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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생생리뷰

B형 간염예방접종 2차 /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에 다녀왔어요.

by 뮹e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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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todos~ 안녕하세요. 바비타입니다. 9월에 B형간염 예방접종 1차를 맞아서 한달이 지난 10월달에 예방접종을 맞았어야 했는데 ... 갑자기 바빠져 시간이 없는 관계로 2주가 지난 11월달 초에 2차 B형 간염예방접종을 맞게 되었어요. 2주나 지나 버려서 걱정이 됐었는데 늦게 맞는 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너무 지나지 않은 이상)

 

2020/09/22 - [[정보]] - B형 간염 항체없음 / 보건소에서 B형 간염 예방접종하기

 

B형 간염 항체없음 / 보건소에서 B형 간염 예방접종하기

Hola todos~ 안녕하세요. 바비타입니다. 예전에 피검사 했을 때 B형 간염 항체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계속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추가 접종을 미뤄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안하면 영영 안

babita.tistory.com

 

B형 간염 예방접종을 맞았을 때는 평일에도 시간이 생겨서 운 좋게 저렴한 가격을 내고 보건소에서 맞을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평일에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어서 보건소를 방문할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서울에서는 코로나가 심해서 보건소를 방문하기가 좀 꺼려지더라고요. 일반 내과에 전화해보니 B형 간염 예방접종 가격이 4만원 .... 원래 그냥 비싸게 주고 맞자!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보건소에서는 4,200원주고 맞은 생각을 하니 ... 돈이 정말 정말 너무 너무 아까운 생각이!!!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봤더니 보건소보다는 비싸지만 일반 병원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에 예방접종할 수 있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라는 곳이에요. 

 

 

www.kahp.or.kr

 

::: 한국건강관리협회

 

www.kahp.or.kr

 

 

저는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기본적인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고, 각 종 예방접종도 받을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제가 맞고자 했던 B형 간염 예방접종의 경우 가격은 14,000원으로 보건소보다는 비쌌지만, 일반 병원보다는 확실히 저렴했어요. 근처에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가 있다면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국에 16개의 센터가 있고, 서울에만 3개의 센터가 있습니다. 저는 서울 강남에 있는 센터로 다녀왔어요. 다행히 토요일도 운영을 해서 여유롭게 다녀왔습니다. 전화로 문의했을 때 강남센터의 경우 토요일은 11시까지는 접수가 가능하니 11시 전에 방문하라고 알려주셨어요. 8시 30분부터 오픈하기 때문에 방문을 위한 시간적 여유는 있는 편입니다. 물론 저는 늦장부리다가 10시 30분정도에 겨우겨우 도착했어요😭

 

 

 

서울 강남 센터는 잠실역 8번 출구로 나와 롯데캐슬프라자 5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지하철역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저같은 뚜벅이들에게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건물 입장하자 마자 코로나 문진표를 작성하고 손 소독을 한 다음, 직원분께서 열 체크를 해주십니다. 체온이 정상으로 나와야 엘레베이터를 탈 수 있다는 사실!!!! 엘레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갔고, 이미 대기하고 있는 환자가 한가득(?) 이었습니다. 우선 접수안내를 받기 위해서도 줄을 서야 하는데, 줄은 빨리 빨리 줄어들었고, 줄을 설때도 아래에 있는 거리두기 스티커를 밟으며 한칸씩 움직였어요. 

 

 

접수 안내를 받을 때, 직원분께 방문한 용무에 대해 말씀드리니 예방접종 사전 예진표를 주셨어요. 예방접종 사전 예진표를 작성하고 다시 안내데스크로 가면 접수데스크 번호표를 주고 접수쪽으로 가서 기다리라는 안내를 받았어요. 저는 처음으로 이곳을 방문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고(건강검진 받을 사람 + 이미 받고 있는 사람 + 이미 받은 사람), 체계가 굉장히 잘 잡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금 기다리고 나니 제 차례가 왔고, 접수를 완료 한 다음에는 바로 수납 쪽으로 안내를 받아 수납은 완료했습니다. B형 간염 예방접종 가격은 14,000원!

 

 

 

 

그리고 200번대로 안내를 받은 후, 앞에 있는 직원분께 예진표를 낸 후, 대기실에 가서 기다렸습니다. 저는 예진표를 제출해야 하는지 모르고 그냥 줄서서 기다렸다가 앞에 계시는 분이 예진표 내야 한다고 친절히 알려주셨어요. 예진표를 내고 대기실에 앉아있으면 직원분께서 직접 이름을 불러주십니다. 이름이 불리면 줄을 서서 대기한 후, 전공의를 만나 주의사항을 듣습니다.

 

 

이제 진짜 예방접종을 맞는 시간! 예방접종을 맞으러 예방접종실을 찾아 걸어왔어요. 사람들 뒤로 줄을 서면 직원분께서 친절히 안내해 주십니다. 접종해주시는 선생님께서 이제 5개월 뒤에 맞으면 된다고 그 때 알림문자가 가도록 설정주시고 일찍 오지는 말고 조금 늦게 오는 건 상관없다고 알려주셨어요. 

 

 

여전히 아팠던 B형 간염 예방접종 주사. 저는 독감주사보다 더 아픈 것 같아요. 그리고 독감주사 맞을 때는 뻐근하게 아프지 않았는데 이 주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뻐근하니 아픕니다.(저 같은 경우에는) 그래서 차라리 평일보다는 토요일에 맞고 일요일까지 푹 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접종 후 주의사항 종이를 주셔서 천천히 읽어보고 대기의자에 앉아 조금 쉰 후에 다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컴백홈!

처음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를 방문해보았는데, 일반 병원보다 건강검진이나 예방접종에 대해 전문적으로 보였고, 가격도 더 저렴해서 좋았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 건강검진 받고 있는 분들도 많았고 모두 마스크도 잘 착용하고 계시더라고요. 나중에 시간 날때 저도 건강검진 한 번 받고 싶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같이 와도 참 좋을 것 같아요.

 

 

 

 

건강검진 종류도 여러가지이고 나이대에 맞게 잘 구분되어 있었어요. B형 간염예방접종 3차 맞으러 다시 방문하기 전에 건강검진하러 한 번 더 방문하고 싶네요^^ 다른 예방 접종 가격도 일반 병원에 비해 저렴하니 전화로 문의하고 방문하시면 편하실 거에요.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A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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