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독학책 리뷰] Nuevo español en marcha 1 한국어판 (18,000원)

Hola todos 안녕하세요. 바비타입니다. 저번 7월달에 구입한 책인 Nueva español en marcha 시리즈 책 중에 제 1권을 이제 막 끝마쳤습니다. 사실 끝마쳤다기 보다는 한 번 읽었다 정도가 맞겠네요. 아직 워크북은 손도 못 댄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 책을 구입하시려는 스페인어 독학러 분들이 계신다면 참고 될까해서 완독한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2020/07/19 - [[스페인어독학]] - 인생 첫 과외, 스페인어 과외를 하다. 그리고 대실망😭 과 스페인어 독학 책 또 지름...

인생 첫 과외, 스페인어 과외를 하다. 그리고 대실망😭 과 스페인어 독학 책 또 지름...

 

Nuevo español en marcha 1권은 총 10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 챕터에서 다시 [A,B,C,D, 자기평가] 이렇게 한장 정도의 분량으로 5개가 나눠져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공부하는데도 부담감 없이 쪽수를 정해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 

 

원서임에도 불구하고 1권은 A1 학습자를 위해서 만들어진 책이라서 그런지 어려운 느낌은 없었어요. 그리고 듣기 자료도 많아서 발음이나 억양 같은 걸 익힐때도 좋았고 듣기 자료가 딱딱한 교육용 파일같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혼자 독학하기 힘들다고 느낀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 친구들과 얘기해보세요. 한 번 써보세요. 말해보세요. 하는 문제가 많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답은 없습니다. 예시 답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

 

혼자 공부할 때는 답이 있어야 하는데, 답이 없는 문제가 많다 보니 혼자서는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는 짝과 이야기 하는 부분도 있는데, 그 부분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다 넘어간 상태입니다. 그래서 한 번 더 꼭 다시 봐야하는 책입니다. 

 

원서책이라면 좀 어려웠을 수도 있는데 이 책은 다락원에서 한국어판으로 나온 책이라, 뒤쪽에 지문이나 듣기 자료의 해석본이 한국어로 나와 있습니다. 그 한국어 번역판을 보면서 혼자서도 좀 심화있게 공부해 볼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앞으로 공부를 계속 반복해 나가면서 저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야겠죠?

 

학원이나 과외할 때 배우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왕 책을 샀으니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야겠죠? 1권을 복습하면서 같이 붙어있는 워크북도 같이 풀어나가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