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산으로 전기포트 세척하는 방법 (feat. 발뮤다 더 팟)

발뮤다 더 팟이라는 전기포트를 1년 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드립커피를 직접 내려서 마시는 저에게는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발뮤다 더 팟

작년 2월 생일 날 선물로 받았고, 예쁜 화이트 색상입니다. 나중에 결혼 선물로 발뮤다 토스터기도 선물받았는데 전기포트랑 세트라서 더 예뻐보이지 않나요? 발뮤다 더 팟은 일반 커피포트처럼 물입구가 뭉툭한 편이 아니라 가늘고 길게 되어 있어서 커피 내려먹기에는 안성맞춤 입니다. 일반 커피포트에 비해 용량이 작아서 컵라면 두개 먹을 때 물양이 아쉽긴 했었는데, 요즘은 정수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그런 아쉬움은 없어졌습니다. 정수기가 없을 때는 쓰임새가 많았는데 뜨거운물이 나오는 정수기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커피 마실때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피포트 사용하면서 커피포트에 물때 껴있는 거 자주 보시나요? 저는 커피포트를 사용하고 나서 꼭 뚜껑을 열어 물기를 말려주는데도 물때는 자주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가끔 생각날 때마다 주기적으로 전기포트를 세척해주는 편입니다. 전기포트 세척은 구연산 하나로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필요한 재료는 구연산 20g과 물 두가지 뿐입니다. 

 

 

우선 전기포트에 구연산 20g 을 넣어줍니다. 물을 MAX 선인 600ml 부어줍니다. 600ml 이상으로 넘치게 넣어줄 경우에는 물이 넘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이 방법은 발뮤다뿐만 아니라 모든 전기포트, 커피포트에 사용가능합니다. 구연산 20g 넣고 각자 퐅의 MAX 선까지 물을 넣어주세요. 그런다음 물 끓이듯이 전원 버튼을 눌러주면 끝! 입니다.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이렇게 끓인 포트를 1시간동안 그대로 둔 다음, 끓인 물은 포트 입구를 통해 버려줍니다. 구연산이 전기포트의 얼룩이나 물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다시 깨끗한 물을 MAX 선까지 채운 후 전원 버튼을 눌러 끓여주세요. 끓인 후 노즐을 통해 물을 버려주고 깨끗한 물을 넣어 여러차례 헹궈줍니다. 이렇게 하면 간단하게 전기포트 세척과 물때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전기포트의 물때 때문에 걱정하고 있다면 구연산으로 간단하게 세척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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