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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생활정보 TIP

섬유유연제 대신 구연산 사용하는 방법 (feat. 섬유유연제 없을 때 꿀팁!)

by 뮹e 202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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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할때 필요한 두가지, 바로 세제와 섬유유연제죠? 어느 날, 빨래를 하려고 세제를 넣고 섬유유연제를 넣으려고 하는데 ... 이런!! 지난 번에 섬유유연제를 다 썼다는 사실을 까먹었어요. 지금 당장 세탁기는 돌려야 하는데 섬유유연제는 없고... 그래서 인터넷에 '섬유유연제 대신' 이라고 검색해봤습니다. 검색결과로 섬유유연제 대신 구연산이나 식초를 사용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마침 집에 구연산과 식초가 있어서 둘 중에 뭘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보관만 하고 있던 구연산을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실수로 또 구입한 구연산

 

섬유유연제 대신 구연산과 식초?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섬유유연제는 알칼리성인 세탁세제의 잔여물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세제들은 대부분 약한 알칼리성이라 빨래 후에 세제의 잔여물이 있을 경우 세탁물에 약간의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행굼 단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섬유유연제가 그 알칼리성 세제를 약한 산성으로 중화시켜서 세탁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원리로 산성인 식초 혹은 구연산이 섬유유연제를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답니다.

 

구연산 천연섬유유연제 만들기

우선 구연산을 그대로 사용하는 게 아니고 물에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구연산과 물의 비율은 100ml에 10g 정도 넣어 사용하면 되고 구연산을 물에 잘 녹여주세요. 저는 빨래 주기가 짧지 않아서 빨래 돌릴때마다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고 일반 섬유유연제 넣는 양만큼 넣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빨래 주기가 짧은 분들은 500ml~1,000ml 정도로 만들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몇 번 사용하다가 세탁물 냄새 때문에 다시 향기가 나는 섬유유연제를 구입해서 사용중인데요, 인터넷에 검색하다보니 구연산 희석액에 천연아로마오일을 첨가해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여러가지 재료가 더 필요하긴 하지만 지금 사 놓은 섬유유연제를 다 사용하면 시간 내서 천연섬유유연제도 한 번 만들어봐야겠어요. 나중에 만들게 되면 포스팅 작성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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