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행#10] 포항 곤륜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였던 청하공진시장을 한바퀴 돌며 구경을 마치고 다음 여행지인 곤륜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향했습니다. 몰랐는데 이 곳도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라고 하네요~ 저는 포항 여행지를 검색하다가 알게 됐는데 탁 트인 풍경에 반해버렸답니다.

우선 갯마을 차차차에 나온 곤륜산에서의 한 장명입니다. 정말 예쁘지 않나요? 한국에는 예쁜 명소가 곳곳에 숨어져있는 것 같아요^^ 저희는 곤륜산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은 후에 올라갔어요. 주차비랑 입장료는 모두 무료이지만 주차장은 그렇게 넓진 않았어요~ 그래도 11월에 방문한지라 붐비지 않아서 잘 이용했습니다.


곤륜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까지 올라가는데 굉장히 힘들었어요. 저희는 그래도 11월달에 올라가서 괜찮았지만 더워지는 요즘같은 날이나 한여름에는 정말 힘들 것 같아요. 가능하다면 수분보충을 위해 물이나 당보충을 위해 초콜릿 같은 간식을 챙겨주세요~!

올라가는 길은 정말 정말 힘듭니다. 그런데 올라가보니 애기들도 올라와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애기들 체력은 정말 상상이상.. 이따 밤에 잠 잘자겠구나 생각했어요😄

올라오는 길은 힘들었지만 높이 올라온만큼 뒤 돌아서 본 풍경은 정말 좋았어요. 제주도 오름에 올라온 것 같은 기분!

쌀쌀한 바람에도 땀이 날 정도로 열심히 걸어서 드디어 도착! 도착하니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더라고요. 사진을 안찍을 수 없는 풍경입니다.

높은 곳에 앉아 탁 트인 동해바다를 보고있자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기분도 상쾌하더라고요. 올라오는 길은 힘들었지만 올라온 보람이 있는 포항 곤륜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었습니다. 포항으로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대신 한여름은 굉장히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