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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포항여행#3] 포항 구룡포 찻집 ‘여든여덟밤’

by 뮹e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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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todos 올라! 안녕하세요 바비타입니다. 포항에 들러 모리국수도 먹고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도 가보고 일본인 가옥 거리도 둘러보고, 쌀쌀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열심히 돌아다녔어요.

 

2021.12.21 - [[여행]] - [포항여행#2]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_포항 관광지 둘러보기

 

[포항여행#2]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_포항 관광지 둘러보기

Hola todos 올라! 안녕하세요. 바비타입니다. 구룡포에 도착해 따듯하고 맛있는 모리국수로 배를 채운 후, 유림식당에서 걸어서 가기에 충분한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와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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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가 11월 말쯤이라 날씨가 추웠거든요. 그래서 쌀쌀한 바람을 피하기 위해 카페를 찾아 돌아다녔어요. 커피는 마시기 싫고 따듯한 건 마시고 싶을 때 발견한 구룡포 카페 여든여덟밤! 차를 파는 찻집이랍니다.

 

 

발견하자마자 얼른 들어가봤어요. 가게 내부가 좁은 편은 아니었는데 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사람이 꽉 차면 답답할 것 같았어요. 자리를 잡고 메뉴를 주문하기 위해 메뉴판을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찻 잎을 우려마시는 기본적인 음료 외에도 말차라떼나 밀크티 또는 모히토 같은 다양한 음료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따듯한 차가 마시고 싶어서 안계철관음을 주문했습니다. 

 

 

모리국수를 먹은 후에 너무 열심히 돌아다녔는지 허기가 져서 디저트도 주문했습니다. 남편이 배가 고팠는지 디저트를 많이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 결제를 한 후에 음료와 디저트가 나오길 기다렸어요. 내부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테이블위의 소품도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카페를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보니 사장님께서 차를 내와주셨어요. 차 내리고 마시는 법을 모르는 저희를 위해서 친절하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요즘은 커피보다 따듯한 차를 마시는 게 좋아서 다기용품에도 관심이 많았거든요. 집에서 간편하게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요즘세대 다기인 것 같아서 관심이 갔습니다. 찻집 내부에는 다기용품도 판매하고 잇더라고요.

 

 

 

그리고 대망의 디저트! 디저트를 하나만 주문하는가 싶더니 제가 화장실 간 사이에 이렇게나 주문해놓은 남편ㅎㅎ. 그래도 한 입 거리라서 둘이라도 다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모두 차와 잘 어울리는 달달한 디저트들이었어요. 전 특히 쫄깃한 떡과 양갱이 맛있었어요!

 

구룡포 카페 여든여덟밤

 

손님들이 없는 틈을 타서 매장 내부를 찍어보았어요. 나무 가구들이 있으니 아늑하고 따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와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로 가게를 꾸며놓아서 편안했습니다. 따듯한 차로 몸을 녹이며 휴식시간을 보내고 다시 일본인 가옥거리를 구경하러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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