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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언어독학(스페인어&영어)

넷플릭스 스페인 드라마 추천 [오, 발레리아]

by 뮹e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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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todos 안녕하세요 바비타입니다. 요즘 스페인어 공부를 한다는 핑계로 푹 빠져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오, 발레리아] 입니다. 스페인어 제목으로는 그냥 [Valeria] 네요. 2020년에 나온 드라마인데, 저는 최근에서야 보게 되었어요. 시즌1을 하루만에 다 본 후, 이걸 왜 이제서야 봤을까... 땅을 치고 후회할만큼 너무 재밌어서 그 다음날도 보고, 그 다 다음날도 보고 했던 작품입니다. 지금은 시즌1을 무한반복하며 시즌2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시즌2 촬영을 마쳤다는 뉴스를 본 것 같은데 ... 얼른 나와주길 ...!

 

 

 

이 작품은 엘리자베트 베나벤 (Elísabet Benabent) 의 원작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로맨틴 코미디의 청불 드라마! 하지만 스페인 드라마를 한 번쯤 보셨다면 알고 있을 한가지 사실. 스페인에서 19금은 한국에서 거의 25금이다 .... ㅎㅎㅎ...... 괜히 민망해질 수 있으니 가족이나 친구랑 볼 생각은 말고 그냥 혼자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하철에서도 금지.

 

 

줄거리

 

포스터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4명의 친구들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랑과 인생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여주인공 Diana gómez (Valeria 역)

 

여주인공인 Valeria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28살인 지금, 결혼생활 6년차인 발레리아. 불같은 사랑에 빠져 지금의 남편인 아드리안과 결혼했지만, 결혼생활은 그리 행복하지 않습니다. 불같은 사랑으로 결혼했지만 불은 꺼진지 오래 ... 남편 사이의 관계도 소원하고 책 집필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발레리아 앞에 롤라의 친구인 빅토르가 나타납니다.

 

 

남주인공 Maxi iglesias (Víctor 역)

 

베를린에서 마드리드로 돌아온 빅토르. 자신이 주최한 파티에서 롤라의 친구인 발레리아를 만나게 되고 ... 발레리아가 결혼한 유부녀란 사실을 알게 된 동시에 그녀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된다. 빅토르는 현실과 꿈 사이에서 방황하는 발레리아에게 아쉬워하는 것보다는 후회하는 게 낫다며 책을 계속 쓰라고 조언해준다. 발레리아에게 끊임없이 들이대는 빅토르. 그리고 그런 빅토르에게 흔들리는 발레리아! 

 

 

 

 

아니 저런 얼굴로 끊임 없이 들이대는데 어떻게 안넘어가냐고요. 진짜 막시 처음에 봤을 때는 그냥 그랬는데 드리마가 끝나갈 때쯤에는 그냥 푹 빠져버렸어요. 사실 막시가 아니라 극 중의 빅토르에게 빠진 거지만 ... ? 빅토르가 막시여서 너무 좋은 것ㅠㅠㅠㅠㅠㅠㅠㅠ 빅토르=막시 아니냐고요. 다른 배우는 상상 못하겠네요.

 

 

 

추천하는 이유

 

우선 내용이 너무 재밌어요. 아무리 스페인어를 공부하려는 목적으로 보는 거지만 내용이 재미없으면 잘 안보게 되거든요. 근데 발레리아는 진짜 진짜 재밌어요. 물론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 분들에 한해서만! 스페인어로 된 드라마 중에는 살인, 범죄에 대한 드라마가 많아서ㅠㅠ  가벼운 내용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다가가기 어려웠거든요. 그나마 보던 드라마가 마드리드 모던걸 이였는데 드디어 푹 빠진 두번째 드라마를 찾았네요.

 

 

또, 20대의 친구들이 나오고 현대물이기 때문에 그 나이에 말 할 수 있는 문장들을 접할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순전히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는 입장에서? ㅎㅎㅎㅎ 스페인어를 공부하지 않더라도 정말 재밌는 드라마랍니다. 스페인어를 공부한다면 더더더더더 재밌을 드라마입니다. 혹시 못 보셨다면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 드라마를 이용해 스페인어 공부도 할 예정이에요. 꽤 많이 봤는데도 여전히 재밌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반복해서 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공부한 내용을 블로그에도 기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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