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호환 일리 캡슐, 라바짜 캡슐 구매

결혼 선물로 네스프레소 시티즈 모델을 선물받았었습니다.
 

결혼 선물로 받은 네스프레소 시티즈 모델

 
얼마전까지 네스프레소 기계를 선물받고 나서 구입한 네스프레소 웰컴팩으로 꽤 오랜 시간 캡슐을 구매하지 않고 마셨습니다. 그런데 커피 캡슐을 다 소비하고 나서 부터는 커피 머신을 사용하는 일이 줄어서 심지어 창고에 넣어놨답니다. 커피를 많이 마시지도 않고 굳이 캡슐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안들기도 하고 네스프레소 캡슐이 비싸게 느껴지기도 해서 점점 잊혀져 갔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커피 머신을 계속 창고에 넣어놓기도 그래서 오랜만에 커피 캡슐을 구입했습니다. 아무래도 네스프레소 캡슐은 비싼 것 같아서 더 저렴한 캡슐로 구입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tiffanyshoes

일리가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검색하다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일리가' 에서 네스프레소 호환 커피 캡슐을 구입했습니다. 처음에 네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할 때 네스프레소 전용 캡슐과 스타벅스 캡슐을 사용했을 경우만 수리가 가능하고 다른 캡슐을 사용해서 고장난 제품은 수리가 안된다는 식의 안내문구를 봐서 다른 캡슐은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 그냥 안쓰고 방치하는 것보다는 다른 제품의 캡슐을 쓰다가 고장이 나는게 낫겠다 싶어 처음으로 다른 제품을 구입해봤습니다.
 
 

 
네스프레소 캡슐은 기본적으로 6천원 후반대에서 7천원 후반대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 호환 캡슐은 2천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일리에서 나온 캡슐이나 스타벅스, 라바짜에서 나온 캡슐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일리 캡슐과 라바짜 캡슐을 구매해 봤습니다. 일리캡슐로는 포르테 10캡슐 + 클라시코 10캡슐을 구입하였고 라바짜 제품은 데시소 10캡슐 + 비고로쏘 10캡슐 + 아르모니코 10캡슐을 구입했습니다. 일리 캡슐보다 라바짜 캡슐이 더 저렴합니다. 저는 커피 맛을 구별할 정도로 절대 미각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하게 주문해봤습니다. 총 50 캡슐을 주문했는데 2만원 정도의 금액이 나왔습니다. 한 번 먹을 때 2개의 캡슐을 사용하기 때문에 25일 정도, 약 한 달 정도 마실 커피양입니다. 한 달에 2만원 정도면 꽤 가성비 있는 캡슐입니다 :)
 
 
 

 

 

빠르게 배송이 왔고 박스를 얼른 개봉해봤습니다. 작은 상자에 담겨있는 일리와 라바짜 캡슐.
 
 

처음에는 라바짜 커피 캡슐부터 마셔봤습니다. 라바짜 캡슐은 일반 캡슐과 다르게 캡슐부분이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컵으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커피 캡슐이 배송 온 날 오랜만에 창고에서 네스프레소 기계를 꺼내 커피를 내려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커피를 마시니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맛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저렴해서 자주 애용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