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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생생리뷰

여름 샌들 구매 차코 ZX2│2016년에 제작된 샌들을 2023년에 구입한다고?

by 뮹e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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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바스코 샌들을 구입함과 동시에 차코 샌들도 구입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츄바스코와 차코 샌들을 구입해서 굉장히 잘 신었기 때문에 ... 츄바스코 아즈텍2 구입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2023.07.23 - [정보이야기/생생리뷰] - 여름 샌들 브랜드 츄바스코 아즈텍2 구입 후기
 
 
제가 몇 년전에 샌들을 구입했을 때 차코 샌들을 구입해서 정말 매일 신고 다닐 정도로 애용하며 신었답니다. 그렇게 자주 신고 다니다가 신발이 망가져서 아쉽게도 작별을 하게 되었는데요. 요근래 샌들 없이 잘 살다가 갑자기 샌들의 필요성을 느끼고 다시  차코 샌들을 구입했습니다. 
 
http://cerrotorremall.com/

 

[상품명]

[상품간략설명]

cerrotorremall.com

 

 


차코 샌들은 위 사이트에서 보고 구입은 다른 곳에서 하게 됐습니다. 그 이유는 ... 상품을 구매할 때까지만 해도 판매되고 있던 상품이 입금을 한 후에 품절이 되서 구매가 취소 되었다고 연락이 왔기 때문입니다. 다른 제품을 구입할까 했지만 가격이 2배가 넘어가기에 열심히 같은 제품을 찾아 네이버스토어에서 구입했습니다. 


 

 
제가 구입하길 원했던 제품은 차코 ZX2 여성 샌들입니다. 차코는 ZX1과 ZX2 그리고 ZX3 가 있는데 여기에서 뒤에 나오는 숫자는 스트랩의 개수를 말합니다. 저는 ZX2가 더 예뻐보여 스트랩이 2개로 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ZX1 제품은 깔끔해 보이고, ZX2 제품은 더 캐쥬얼해 보이고 ZX3 제품은 너무 과해보인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원래는 12만원대 제품이고 제가 몇 년 전에 구입했을 때는 10만원 이상의 금액으로 구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이트에는 최신 제품이 올라와있는데 가격은 10만원대입니다.
 
 
 

 
제가 구입하려는 제품은 너무 옛날 제품이라 저렴하게 할인해서 46,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면 배송비가 무료라서 46,000원에 구입할 수 있지만 저는 네이버스토어에서 구입해서 배송비 3,000원이 포함된 49,000원에 구입했습니다.(이때까지 2016년에 제조된 상품이란 걸 몰랐습니다 .. 흑)
 
 

 
사이즈는 220부터 있는데 제가 구입한 사이트에서는 230 사이즈가 가장 작은 사이즈라 230 사이즈를 구입했습니다.
 

 
 
신발 사이즈를 재는 방법은 발목을 직각으로 세우고 가장 튀어나온 발가락 끝과 발뒤꿈치 끝을 표시해서 길이를 재라고 안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차코 샌들은 한 사이즈 크게 착용할 것을 권한다고 합니다. 저는 그냥 선택권 없이 가장 작은 사이즈인 230을 구입했습니다.
 
 

 
차코는 220 사이즈부터 나와서 선택권이 다양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구입한 사이트에서는 선택권이 없었다는 ...
 

차코 샌들 스트랩 조절 방법

 
차코 샌들은 스트랩을 조정해서 신을 수 있어서 발등 높이가 높은 사람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계속 신다보면 스트랩을 조절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헷갈릴 때는 사이트에 들어가 안내 그림을 참고하면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이렇게 스트랩을 조절해서 신는 샌들이라 그래서 신세계라고 생각했다는 ... ! 지금도 굉장히 기발하다고 생각하는 중이랍니다ㅎㅎ
 




구매한 샌들이 드디어 배송이 왔습니다. 박스를 열어 상자를 봤는데 ... 왜 옆에가 뜯겨있죠 ..? 이제 다른 곳은 품절되서 구입할 수도 없으니 그냥 넘어가기로 합니다 :( 여기서 1차 당황.
 
 



박스에는 신발만 덩그러니 놓여있었고 택은 연결도 되지 않은 채로 2016년 부터 2023년까지 세월의 흐름을 말해주듯 노랗게 변색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서 2차 당황.
 
 



그리고 상자에는 2015년 10월 18일에 제조됐다는 표시인 듯 도장이 찍혀 있었습니다. 여기서 3차 당황. 상자랑 택에 제조 년월일이 다르네 .. 하하. 제조년월일이 다르면 어때, 그래도 내가 잘 신으면 됐지! 하며 넘어갔답니다.
 


 
근데 문제는 예전에는 어떤 사이즈를 샀는지 모르겠으나.. 아마 220 아니면 225일 거라고 추측됩니다. 그 당시에는 굉장히 발에 딱 맞고 스트랩도 문제 없이 조절해서 신고 잘 돌아다녔는데 이번에 온 230 사이즈의 차코 샌들을 신어보니 좀 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차코 샌들은 스트랩을 조여서 신는 신발이니 불편하진 않을 거다 라고 생각했는데 스트랩을 줄이는데 마지막에 남는 스트랩이 너무 길게 남아 바닥에 질질 끌리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차코 샌들은 일반 샌들보다 더 작은 사이즈로 구입해야 하는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교환이 귀찮은 저는 그냥 신기로 결정! 이 스트랩이 바닥에 끌리는 문제는 아직 풀어야하는 숙제인데 .. 그냥 대충 신고 다니고 있습니다. 너무 끌리는 것 같으면 스트랩을 안쪽으로 넣어서 신고다닌답니다. (될대로 되라!) 교환할까 생각했지만 이미 샌들 신고 바닷물에 발도 담갔다는.. :) 강아지 산책할 때 슬리퍼만 질질 끌고 산책하다가 차코 샌들 신고 산책하니 더 편하고 발도 덜 아프더라고요. 비록 사이즈 미스 때문에 심란하긴 하지만. 그래도 차코 샌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최신 제품으로 다시 하나 구입하려고 합니다. 다음번에는 좀 화려한 샌들로 구매해보려고 해요. 그때까지 2016년도에 제조된 샌들을 잘 신고 다니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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