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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생생리뷰

[카페 리뷰] 내방역 카페 _ 태양커피 / 아인슈페너

by 뮹e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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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역에 볼 일이 있어서 다녀오다가, 내방역 근처에 아인슈페너로 유명하다는 ‘태양커피’를 알게 되어서 다녀왔습니다. 내방역에서 7번출구로 쭉 직진하다가 스타벅스를 지나쳐서 (스타벅스를 끼고)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간판이 없어서 지나칠 수 있지만, 안에 가득한 사람과 분주하게 커피를 제조하고 계시는 직원분들의 존재감 때문에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비쥬얼입니다. 방배동 일대에서는 꽤 유명한 것 같은 ‘태양커피’. 

 

저는 커알못이지만,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들이 칭찬일색인지 궁금해서 한 번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이 때가 코로나가 한창 심할 때라 아쉽게도 카페 내부에서는 마시지 못하고 테이크아웃해서 홈카페로 즐겼습니다.

 

아인슈페너 종류는,

1번. 에스프레소 + 물 + 크림

2번. 에스프레소 + 우유 + 크림

3번 콜드브루 + 크림

 

이렇게 3가지가 있고, 주문할 때 간편하게 번호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아인슈페너 뿐만 아니라 아메리카노도 종류가 두가지가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태양커피’ 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매장에서 커피를 드시는 분들은 적었지만 테이크아웃 해가는 분들은 꽤 많았던 태양커피입니다. 

 

저는 앞으로 내방역에 올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아인슈페너 1번과 2번 총 두개를 주문했습니다. 하나 가격은 4,500원. 두 개 주문해서 총 9천원을 소비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크림이 녹을까봐 걱정했지만 그래도 집까지 잘 도착! 크림을 섞지 않고 즐기는 아인슈페너라서 그런지 빨대가 아닌 스푼이 제공되었어요.

 

 

크기는 생각보다 작은 크기. 크기에 비하면 비싼 가격인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카페 가격을 보면 저렴한 것 같기도 하고. 요즘은 카페 가면 기본 가격이 4천원 이상이니... 4,500원이면 적당한 것 같기도?

 

 

저는 물보다는 우유 들어간 커피를 먼저 마시고 싶어서 우유가 들어간 2번을 먼저 맛봤어요. 우선 크림은 달달하니 맛있다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크림 다음에 들이키는 우유와의 조합도 부드러워서 참 좋았어요. 쓴 맛은 없고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나서 좋았던 아인슈페너 2번.

 

 

평소에 아인슈페너 메뉴를 잘 안먹는 편인데, 달콤한 크림과 함께 즐기는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좋아서 순식간에 다 마셔버렸어요.

 

상대적으로 물이 들어간 아인슈페너 1번은 좀 녹은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지 우유보다는 별로였습니다. 나중에 가서 주문한 후에 바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네요. 커알못이라 예전에 먹었던 아인슈페너와 차이점으르 말하라면.... 크림이 달다? 라는 점밖에 말 못하겠지만,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았던 ‘태양커피’ 방문 후기 였습니다.

 

나중에 언젠가 다시 태양커피를 방문하게 된다면 기본 아메리카노를 마셔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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