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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소소한 재테크

[금판매 후기] 필요없는 14k 귀걸이를 판매했다.

by 뮹e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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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예전에 금값이 20만원대였던 것 같은데 작년에 있던 조카 돌잔치에 선물해 줄 돌반지를 구입하려고 금방에 방문하니 한돈에 40만원 돈이었습니다. 몇 년 사이에 금값이 20만원이 훌쩍 올라서, '금 값 비싸졌네..' 하고 생각했는데 지금 구입하려고 보니 글쎄 50만원 후반대에서 60만원대 아니겠어요? 아니 몇 개월사이에 20만원 가량이 오르다니 .. 몇 년 동안 20만원 오른건 어떻게든 이해하는데 몇 개월만에 20만원 오르는 건 아니잖아요... 이럴줄알았으면 작년에 더 사둘껄!!!(살 돈은 없었지만 ..)
 
여튼 금값이 이렇게 올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 금값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집에 보관만 해두던 14K 귀걸이가 생각이 나서 금방에 방문해 판매해보기로 했습니다. 

 
 
이 귀걸이는 몇 년전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물받은 14K 귀걸이인데 너무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선물받은 날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껴보지 않은 귀걸이입니다. 선물해준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제 스타일이 아닌걸요 .. 그래서 계속 이렇게 갖고 있는 것 보다 금값도 올랐겠다 판매해보기로 했습니다. 너무 작고 14K라 커피값이나 벌어야지 하고 방문해봤습니다. 처음으로 금을 판매하러 금방에 방문해봤는데 14K도 판매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14K고 작은 귀걸이라 살짝 눈치가 보였었는데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일단 큐빅 같은 건 떼고 무게를 달았습니다. 무게를 알려주셨는데 그때는 기억이 났지만 지금은 기억나지 않네요 ㅎㅎ 중량은 보기와 같이 엄청 작았습니다. 따로 보증서가 필요없어서 간편했고 금 무게 달고 바로 금액 계산해 주셨습니다.
 
몇 년전에 구입했을 때 3만원대의 귀걸이었는데 지금 큐빅빼고 판매하는데도 24,000원이 책정되었습니다. 손해는 아닌 것 같은 느낌! 예전에 금값 저렴했을 때 판매했으면 만원 밖에 못 받았겠다 싶더라구요. 지금 금값이 올라서 그나마 2만원대의 금액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냥 집에 보관만 하고 있는 것 보다는 이렇게 현금으로 바꾸면 용돈이 생겨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비록 커피 몇 잔 사먹으면 없어지는 돈이긴 하지만요. 
 
처음으로 금은방에 가서 금을 판매해봤는데 어렵지 않았고 다음에 금값 떨어지면 14K로 악세사리 좀 사놔야겠다 싶었습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안쓰는 14K 악세사리 있으면 금 값 올랐을 때 판매해서 용돈 마련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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