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뮹이입니다. 지난 7월부터 열심히 수영을 배우고 있습니다. 벌써 수영 배운지 5개월이 되었지만 아직 자유형으로 25m 가는 것도 벅찬 초보인데요, 어쩌다가 중급반으로 승급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급반에 인원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넘어간 경우라 중급반에서도 실력 꼴찌를 맡고 있습니다ㅎㅎ 그래도 초급반에서 중급반 넘어간 건 정말 큰 일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나 자신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선물이 있었으니 .. 그것은 바로 수영복!!
수영을 배우려고 할 때 가장 큰 진입장벽은 수영복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저도 첫 수영복은 1부 수영복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수영을 배우다 보니까 예쁜 수영복을 입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더라구요. 하지만 예쁜 수영복은 1부가 없다는 것 .. 모두 일반수영복뿐! 노출이 부담스러운 유교걸이지만 예쁜 수영복을 입기 위해서 일반수영복을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눈여겨 보던 브랜드는 바로 센티입니다. 센티는 화려한 색감과 한겹 수영복으로 유명한 브랜드인데요 소재가 탄탄하고 늘어남이 별로 없어서 수영하는 사람들에게 꽤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https://www.sentimall.com/index.html
센티는 특허 받은 편직 기술을 이용해 타 수영복 원단 대비 약 20% 높은 원사 밀도로 폴리에스터 80%와 폴리우레탄 20%(라이크라)을 합성하여 폴리에스터(탄탄이) 수영복의 장점인 내구성과 스판 수영복의 장점인 복원력을 모두 지녔습니다. 또 한겹 수영복임에도 불구하고 비침이 없으며 편안한 착용감과 밀착력으로 높은 활동성을 제공합니다.
넥라인은 WSH 넥라인으로 기존 WSM 패턴보다 상승된 넥라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패턴에서 넥라인의 상승과 랍빠 라인 제거로 더욱 심플하고, 깔끔한 라인 봉제를 사용해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센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수영복을 구경하다보면 정말 화려한 색감 때문에 눈이 저절로 즐거워집니다. 수영을 시작하기 전에는 무조건 검은색 .. 눈에 안 띄는 거 .. 무난한거 .. 를 찾지만 수영을 하다보면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확 띄는 수영복이 예쁘구나! 라고 깨닫게 됩니다. 상급반으로 갈수록 휘향찬란한 수영복이 많은 이유죠 :)
그래도 저는 첫 일반 수영복이기 때문에 화려한 색감보다는 검은색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처음 고른 센티수영복은 바로 벨라 BK 크로스백 세미컷 플립턴( WSH-24012 )입니다. 검은색 바탕에 포일 디자인으로 무난하지만 화려한 디자인의 수영복입니다.
첫 수영복 구입했을 때도 두개를 구입해서 번갈아 입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총 두개를 구입했습니다. 첫 번째는 검은색으로 구입했으니 두 번째는 화려한 색감으로 구입했습니다. 바로 루시 BL 더블백 세미컷 플립턴( WSM-24950) 입니다. 하늘색과 핑크, 연두색이 마블링처럼 섞인 색감의 수영복입니다. 밝은 색상이 입고 싶을 때가 있어서 검은색이랑 완전 반대되는 화려한 색감의 수영복을 골랐습니다 :)
사이즈는 기성복을 55사이즈를 입기 때문에 두개의 수영복 모두 80-85(s) 로 선택했습니다. 수영복은 대체적으로 본인의 사이즈보다 한 단계 아래로 사야 물 속에서 편안하다고 하는데 저는 s 사이즈가 딱 맞았습니다. 세일하는 수영복 xs 사이즈를 구입해 봤는데 도저히 못입겠더라구요. 수영복 사이즈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점이 바로 토르소 길이 랍니다. 저는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아서 .. x사이즈의 토르소 길이가 맞더라고요 ㅎㅎ
센티 수영복은 세미컷 제품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컷라인입니다. 수영복의 컷 라인 종류에는 로우컷, 미들컷, 하이컷 세 종류가 있는데 센티의 세미컷은 미들컷보다 살짝 높은 정도라고 합니다. 유교걸들은 로우컷이나 미들컷 정도가 마음이 편안합니다. 세미컷이 미들컷보다 살짝 높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직접 입어본 결과 유교걸 통과입니다. 초보 분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 수 있습니다. 겁내지마세요!!!
수영시작하시는 분들 모두 예쁜 수영복으로 오래오래 수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자꾸 예쁜 수영복에 시선이 많이 가지만 ... 안 그래도 텅 비어있는 지갑이기에 이 두개의 수영복으로 상급반까지 버텨보겠습니다 :) 상급반까지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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