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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강원도 맛따라

[강원도/고성] 카페서락 _ 수영장도 즐길 수 있는 애견카페 / 반려견동반여행

by 뮹e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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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에 있는 애견카페 '카페서락'에 다녀왔습니다.

 

주소 : 강원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 595 카페서락
영업시간 : 11:00 ~ 19:00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전화 : 0507-1367-2476
[수영장 이용] 네이버예약 필수 / 15,000원 (반려견입장료 + 수영장 1시간 50분 이용)
*한 타임당 최대 5마리 이용가능

 


최근에 임시보호하고 있는 강아지와 주말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카페서락'에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카페업무를 쉬고 있다고 해서 방문을 못했었는데 이번년도 6월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카페서락'은 '설악의정원' 이라는 애견동반 펜션과 같이 운영중입니다. 애견동반 여행으로 고성 애견펜션을 알아보시는 여행객분들에게는 인기 많은 숙소 중 한 곳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너무 더운 날씨 때문에 수영장을 꼭! 이용하고 싶었습니다. 수영장 이용은 이용 전에 예약 필수입니다. 하루에 11시, 13시 두 타임 밖에 없고 한 타임 당 5마리만 이용가능합니다. 당일 이용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13시는 너무 더울 것 같아서 11시로 예약했습니다.

 

 

카페는 11시 오픈이라 느즈막히 도착했습니다. 수영장 이용 시간이 1시간 50분으로 정해져있어서 마음이 급하게 카페 입장했습니다. 실내의 첫 느낌은 '깨끗하다!' 였습니다. 실내에서 마킹하는 강아지는 수컷 암컷 구별없이 기저귀를 해야 해서 더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실내 마킹 없어서 기저귀 없이 입장했고 바로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수영장 예약을 하면 반려견 입장료는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1인 1 음료는 필수로 주문해야 한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실내를 구경했습니다.

 

 

한쪽 편에는 애견용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었습니다. 임시보호하고 있는 강아지가 수영이 처음이고 겁이 많아서 구명조끼를 구입할까 하다가 너무 촉박해서 구입을 못했었는데 카페에서 구명조끼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3만원대 후반이었고 너무 귀여운 꿀벌 구명조끼였습니다. 저희는 강아지가 수영을 못하고 너무 불안해하면 여기서 구명조끼 구입하자고 했는데 다행히 구명조끼 없이 수영을 했답니다. 강아지가 수영을 잘해도 구명조끼는 필수라고 하니 다시 방문하기 전에 구명조끼 하나 구입해놔야겠습니다. 

 

 

 

애견 용품을 구경하고 있다보니 음료가 나왔고 음료를 들고 야외 잔디 운동장으로 나갔습니다. 수영장 가기 전에 소변과 대변을 볼 수 있게 한 다음 입장해야 해서 잔디 운동장에서 뛰뛰하며 놀았습니다. 수영장이랑 잔디운동장을 수시로 오가면 수영장이 더러워지기 때문에 이동할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잔디 운동장을 이용한 후에는 운동장에 있는 샤워기로 한 번 씻고 수영장에 입장하는 센스가 필요하답니다.

 

 

잔디 운동장도 생각보다 넓어서 좋았고 프리존과 대형견존이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강아지가 처음에는 물을 너무너무 무서워해서 걱정했었는데 몇 번 반복하다 보니 안정적이 되더라고요. 절대 스스로 입장하진 않았지만^^ 수영이 처음인 강아지들은 대부분 거부 반응이 있다고 하니 수영장을 반복적으로 방문하면서 물에 대한 거부감이 없도록 해주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여름동안에는 카페서락 수영장을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

 

 

수영장을 이용하기 전에는 이용시간 1시간 50분이 짧을 것 같았는데 저희는 30분 늦게 입장했는데도 불구하고 알차게 놀았답니다. 방문하기 전에는 목욕도 같이 할까 생각했는데 어차피 계속 뛰어놀거라 목욕은 패스! 목욕을 따로 이용료 지불하고 이용해야 한답니다. 목욕은 다음에 이용해보는걸로~



 

강아지도 사람도 수영장 이용하느라 피곤해서 저희는 떡볶이와 소시지를 시켜먹고 강아지는 간식타임~

음료도 괜찮았는데 떡볶이와 소시지도 맛있더라고요. 간단하게 먹기에 좋았습니다. 강아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서 힘들긴 했어요ㅎㅎ 저희는 옷이 젖어서 실내에서 못 먹었지만 음식은 실내에서 먹는게 강아지들의 관심을 덜 받는 팁이랍니다. 저희는 음식을 사수하며 먹었어요.

 

 

야외에서도 한 참을 놀다가 실내로 들어와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귀여운 멍도날드 포토존^^

 

 

최근에 방문한 애견카페 중에 마음에 쏙 드는 애견카페였습니다. 앞으로 자주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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