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집에서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카페에 가는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새로운 카페 메뉴도, 유행하는 메뉴도 모르고 있던 중에 아는 지인분이 '나 드디어 아샷추 마셨다'고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아샷추?' 처음 듣는 줄임말에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샷추가..?' 라고 추측하고 있는데 그게 아니고 '아이스티에 샷추가' 한 음료가 '아샷추'였습니다. 아이스티에 샷추가라니... 왠지 맛이 조화로울지 의심스러워서 마시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었는데 최근에 빽다방에 방문했다가 메뉴판에 당당히 올려져있는 그 이름! '아샷추'!! 호기심에 얼른 주문해봤습니다.
아샷추란 달콤한 복숭아 맛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음료입니다. 빽다방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아샷추의 1회 제공량 기준은 600ml고 카페인은 93mg으로 아메리카노가 237mg인 것에 비해서는 적은양의 카페인입니다. 칼로리는 265kcal로 아메리카노가 14kcal인 것에 비해 칼로리는 높은편입니다. 아무래도 달달한 아이스티가 베이스라 칼로리가 높은거겠죠?
빽사이즈 아샷츄는 1회 제공량이 900ml 로 카페인은 167mg, 칼로리는 297kcal 입니다.
기본 아샷추의 가격은 2,500원이고 빽사이즈는 3,500원으로 둘다 4천원이 넘지 않는 가격입니다. 기본 아샷추에는 원 샷, 빽 사이즈에는 투 샷의 에스프레소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처음 먹었을 때는 '그냥 아이스티인데....?'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원 샷이라 그런지 아이스티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커피맛을 느끼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더운 한 여름에 달달한 아이스티 베이스의 음료를 마시니 쭉쭉 들어가더라고요. 기본 크기의 아샷추를 단숨에 마셔버렸습니다. 커피 원 샷이 들어가서 그런지 무작정 단 느낌은 아니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아이스티에 샷 추가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조화롭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맛이 좋아서 의외였습니다. 아무래도 기본 아이스티 베이스가 맛있어서 맛없을 수 없는 음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 음료를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네요^^ 나중에는 아이스티에 샷 하나 더 추가해서 투 샷으로 마셔봐야겠습니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료라서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더운 여름 달달한 음료도 먹고싶고 커피도 먹고싶을 때! 아샷추 한 번 주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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