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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아이폰&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3’ 구매자가 ‘아이패드 미니5’를 다시 구매하고 싶은 이유

by 뮹e 202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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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todos~ 안녕하세요 바비타입니다. 벌써 아이패드 에어3세대를 구매한지 6개월이 되었네요. 아이패드를 구매하기까지 3개월동안의 고민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고민했던 시간들이 무색할만큼 후회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병에 걸리면 답도 없는 거 잘 아시죠?😊 아이패드병을 완치하는 약은 그저 아이패드를 사는 것밖엔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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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즘 다시 아이패드에 대한 관심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습니다. 바로 ‘아이패드 미니5’에 대한 구매욕구가 솟구치고 있기 때문인데요. 너무나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 에어3’가 있지만 다시 ‘아이패드 미니5’에 관심이 가는 이유...! 그 이유는 바로 휴대하기 용이한 ‘작은 사이즈’의 아이패드가 갖고 싶기 때문이죠. (돈이 없는데도 자꾸 사고 싶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 걸 보면 저는 정말 물욕이 엄청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 아이패드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을 때, 아이패드는 ‘무조건 큰 사이즈로 구매해야지!’ 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래서 가장 먼저 관심이 갔던 제품은 ‘아이패드 프로3세대 12.9인치’ 모델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비싼 가격과 어차피 다 쓰지 못할 것 같은 성능, 그리고 휴대성이 부족하다는 판단하에 ‘아이패드’ 제품과 ‘아이패드 에어’ 제품에 눈을 돌리게 되었죠. 이때까지만 해도 ‘아이패드 미니’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아이패드라고 하기엔 너무 어중간한 크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랜 고민 끝에 ‘아이패드7’ 대신 ‘아이패드 에어3’를 구매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제 기준 안에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아이패드 에어3를 구매했을 때, 어학공부 / 블로그 / 유튜브 영상만들기 이렇게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이 세가지 중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싶었던 부분은 바로 ‘어학공부’ 부분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아이패드 활용 후기 중에 아이패드+애플펜슬 조합으로 페이퍼리스 생활을 하는 분들이 너무 부러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 아이패드를 활용해서 블로그+유튜브 영상만들기 에 대한 활용도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아이패드로 어학공부를 하는 활용도는 점점 떨어졌어요. 제가 의지가 부족한 이유가 첫 번째 이유겠지만 ... 두 번째는 바로 휴대성입니다. 

 

 

 

 

저는 어학공부를 할 때, 주로 E-book 리더기인 ‘크레마 그랑데’를 이용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크레마 그랑데를 사용하는 이유는 저같은 경우에는 주로 출퇴근 시간에 짬을 내서 공부를 하고, 이제는 앉아서 공부하기에는 집중력이 떨어지며😭 앉아있으면 조금씩 아파오는 허리때문에 오랜시간 앉아있지 못하며😭😭 심지어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도 없고😅😅😅 책은 가지고 다니면서 공부하기에는 무겁기 때문에 E-book 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E-book 으로 출간되지 않는 어학책만 실물로 구입하고 나머지는 모두 E-book 으로 구매 후, 크레마 그랑데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저는 이 크레마 그랑데가 없는 상태로 스페인어 공부를 했다면... 지금까지 공부를 지속할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어학 공부를 지속할 수 있게 해준 아주 고마운 친구입니다.

 

이 크레마 그랑데가 좋은 이유는, 6.8인치 화면의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가벼운 무게때문입니다. 이 작은 기계안에 수십개 혹은 수백개의 책을 담고 들고다닐 수 있으니 출퇴근 시간에 공부를 해야 하는 저에게는 최고의 공부 조력자(?)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안구건조증이 있는 저에게 화면을 오래보아도 눈이 부시거나 아픈 느낌이 없어서 더욱더 손길이 많이 갔던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에어3를 구매했을 때는 이제 아이패드도 크레마 그랑데처럼 매일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분명 케이스 끼우기 전에는 ‘아이패드 에어’ 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가볍다고 생각했는데 ... 케이스를 끼우자마자 갑자기 무거워지는 무게와 사용하다보니 휴대성이 좋은지 자꾸 의문이 들게 되더라고요. 물론 집에서 바로 카페에 갈 때나, 아이패드만 가지고 나갈때는 아이패드를 가지고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는 고민이 없었습니다. 문제는 출퇴근 시간이나 짐이 많을 때였어요. 이런 경우에는 결국 아이패드를 안 가지고 가게 되더라고요. 저처럼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시는 분들은 가방이 무겁다면 출퇴근 시간이 지옥인거 공감하시죠...?😭 이런 경험들로 인해 집에서 바로 카페를 갈 때에만 가지고 나가게 되고 아이패드는 매일 집에만 남겨 있게 되었어요.

 

아이패드로 페이퍼리스를 꿈꾸던 저는 다시 노트와 펜을 사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아이패드가 아닌 노트를 이용해서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이렇다 보니 공부할 때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경우는, 인터넷 사전을 이용해야 하는데 핸드폰 배터리가 없을 때... 정도가 되겠네요😅 

 

 

 

 

원래 제가 가장 하고 싶었던 ‘애플펜슬을 이용해 공부하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다 보니, 아쉬움이 커져 가던 그 때 !! 작은 사이즈의 아이패드 미니에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5는 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아이패드 에어3에 비해 절대로 뒤쳐지지 않고 비슷합니다. 심지어 애플펜슬 1세대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크게 덕분에 가격은 더 저렴하죠. 물론 공부용으로만 구입하고 싶기 때문에 많은 용량이 필요하지도 않고요!! (점점 아이패드 미니를 사야되는 이유가 늘어나는 것 같네요 ...😅)

 

 

아이패드 에어3 VS 아이패드 미니5

 

 

 

 

 

 

 

‘아이패드 에어3’와 ‘아이패드 미니5’는 화면의 크기와 무게 그리고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만 다를 뿐, 모든 기능은 동일합니다. 아이패드 미니가 좋았던 점이 성능은 아이패드 에어3와 다를바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아이패드 에어3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작은 크기의 아이패드 미니5 가 욕심나는 이유입니다.😭 만약에 제가 아이패드 미니5를 구매했다면 지금쯤 [‘아이패드 미니5’ 구매자가 ‘아이패드 에어3’를 다시 사고 싶은 이유] 에 대한 포스팅을 쓰고 있었겠죠 ...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일까요??

 

근래들어 계속 아이패드 미니5를 사고싶다는 생각을 하는 거 보니... 돈만 있었다면 바로 구입했을 것 같네요😅 돈이 없는 게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 🤔 여튼 너무나 아이패드 미니5 가 구입하고 싶어 포스팅까지 쓴 ‘아이패드 에어3 사용자’ 였습니다. 결론은... ‘돈이 없어서 지금은 못산다’가 되겠네요😂😂😂😂😂 장비를 탓하지 말고 아이패드 에어3로 다시 열심히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잠시 잠들어 있던 큰 맘먹고 유료로 구입한 ‘굿노트’ 어플을 다시 깨워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패드 에어3’ 구매자가 ‘아이패드 미니5’를 다시 사고 싶은 이유에 대한 주저리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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