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보관하는 방법 _ 1인 가구도 2인 가구도 양파 신선하게 보관하기

양파는 필수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있으면 쓸 일이 없지만 없으면 쓸 일이 많은 식재료 중 하나랍니다. 저는 모든 음식에 양파 넣는 것을 좋아해서 찌개를 끓일 때도 국을 끓일때도 반찬을 하거나 볶음밥을 할 때도 자주 사용하는데 막상 많이 사놓으면 썩어버려서 버린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 대안은 무조건 적은 양을 사자! 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니까 필요할 때 없는 경우가 많아지고 양이 많은 것에 비해서 더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양파보관법을 찾아봤더니 생각보다 너무 쉽고 보관도 잘 되서 계속 그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자취할 때 가장 처치곤란이었던 식재료가 바로 양파였는데 진작 이렇게 보관할 껄 하고 후회했습니다. 예전의 저처럼 양파 보관이 너무 어려우신 분들은 꼭! 이 방법 사용해서 양파 오래오래 보관하세요.
 

양파 보관방법

 
우선 양파의 껍질을 다 벗겨줍니다. 
1. 물에 닿지 않고 껍질만 벗겨준다. (속껍질이 붙어있어도 됨.)
2.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키친 타올로 물기를 깨끗하게 닦아준다.
 
양파의 껍질을 벗기는 단계에서는 두 방법이 있는데 저는 경우에 따라서 번갈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양파를 사온지 오래돼서 그런지 겉에 지저분한게 많이 묻어있거나 무른 부분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물로 깨끗하게 씼어줬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키친타올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줘야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위 아래 뿌리를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양파 하나 하나 랩으로 감싸줍니다. 랩으로 감싼 양파는 다시 호일을 사용해서 감아줍니다. 이렇게 총 두번에 걸쳐서 작업하는게 번거롭긴 하지만 신선하게 냉장고에서 오래도록 보관되는 양파를 보면 전혀 귀찮지 않습니다 :)
 

 
마지막으로 공기가 통하지 않게 지퍼백에 넣어주면 정말 완성입니다. 이렇게 양파를 보관하면 한달은 거뜬합니다. 이렇게 양파를 보관하면 양파가 썩을까봐 조금만 살 필요도 없고 썩어가는 양파의 냄새를 맡을 필요도 없습니다. 자취하는 1인 가구도 2인가구도 마음껏 양파를 구매하고 이렇게 보관해보세요. 신선한 양파를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