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소이왁스를 구입해서 유리병에 소이캔들을 만들어 1년동안 잘 사용했습니다. 이제는 우드심지에 불을 붙여도 잘 타지 않을 때까지 태워서 유리병을 버리거나 다시 재활용하거나 해야 했는데, 남은 양초를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더라고요. 남은 초를 버리는 방법을 검색해보니 초를 녹인 후에 휴지나 키친타올로 깨끗하게 닦아주면 된다고 해서 당장 시도해봤습니다.
나무젓가락으로 파내다가 포기한 상태입니다ㅠㅠ. 이 상태로 몇 개월은 갖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양초가 남은 상태로 보관하면 재활용 할 수도 없고 참 난감하죠.
우선 유리병의 하단이 잠길 수 있을 만큼을 물을 냄비에 끓인 후, 중탕으로 남은 양초를 녹여줍니다. 액체 상태가 되면 나무젓가락과 휴지 또는 키친타올을 이용해 닦아냅니다. 처음하면 잘 안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중탕하고 닦아 내는 과정을 몇 번 반복해줍니다. 그럼 깨끗하게 닦아내기 완료!
이렇게 깨끗하게 닦아 낸 유리병은 재활용으로 분리수거하거나 다시 양초를 만드는 공병으로 사용합니다. 아무리 깨끗하게 닦아도 새거처럼은 안되어서 다른 용도로 쓰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다시 소이캔들을 만들었습니다. 먹고 남은 유리병을 재활용해 소이캔들을 한 번 만들어보세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 소이캔들 만들기! 선물용으로 만들거면 부담스러운데 만들고 제가 쓸거라 실패해도 괜찮답니다^^
인터넷으로도 소이왁스, 향료, 심지 등등 필요한 재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소이캔들은 집에서 쿱쿱한 냄새가 날 때, 빨래 말릴 때, 화장실이나 방이 습할 때, 음식 냄새가 날 때 등등 다양하게 켜주면 된답니다.
지금까지 남은 양초 녹이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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