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로 여행오면 찾는 관광지 중 설악산 케이블카는 남녀노소에서 모두 인기가 많습니다. 저도 작년 1월 달에 처음으로 케이블카를 타보고 2023년이 되고 두번째로 케이블카를 타봤답니다. 22년 12월 31일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방문했다가 기나긴 주차장 줄을 기다린 후에 바람때문에 케이블카 운행을 못한다는 안내를 받고 허탈해하며 다시 유턴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케이블카의 운행여부를 미리 알았더라면 무턱대고 기다리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거의 30분 정도를 차에서 기다렸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검색해보면서 케이블카의 운행여부를 미리 알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설악 케이블카 운행여부 확인하는 방법
설악산 케이블카의 운행여부는 설악 케이블카 사이트에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sorakcablecar.co.kr/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1일 전에 공지되는 운행시간과 운행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행시간과 운행여부 뿐만 아니라 케이블카의 대기시간도 함께 안내되고 있으므로 관광지에서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악 케이블카 예약 방법&가격 정보
케이블카는 항상 기상변동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전예약은 받지 않으며 온라인이나 전화예약이 가능하지 않고 당일 현장구매만 가능합니다.
대인 (중학생 14세 이상) : 13,000원 / 소인(37개월~초등학생) : 9,000원
대인할인 (국가유공자, 장애중증 1,2급) : 11,000원 / 소인할인 (장애중증 1,2급) : 7,000원
유아 : 무료
*문화재구역 입장료(케이블카와 별도)
어른 : 4,500원 (단체 30인 이상 4,000원)
중고등학생 : 2,000원
초등학생 : 1,000원
탑승요금은 왕복요금이고 탑승 10분전까지 전액환불가능하며 이후부터는 20% 수수료가 차감됩니다. 케이블카는 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탑승시간 5분 전까지는 2층 탑승장에 도착해야 합니다.
설악 케이블카 운행시간
케이블카는 계절과 기후에 따라 운행시간이 달라지므로 홈페이지 첫 화면 상단에 매일 새롭게 게시되는 운행시간을 반드시 참고해야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운행 케이블카를 타시는 경우에는 권금성에서 20분 정도밖에 관람을 못하게 되므로 권금성을 더 즐기시려면 미리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말같이 관광객이 많을 경우에는 케이블카의 매진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오전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설악 케이블카 주차장&주차요금
설악 케이블카를 타러 가면 입구에서 차가 조금씩 밀리는데요, 그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주차! 주말이나 연휴에는 더더 막힙니다. 들어가는 차선도 하나, 주차장도 한정되어 있다보니 많이 막히는 것 같아요. 그럴 경우에는 주차하는 사람 남겨놓고 나머지 일행은 걸어서 케이블카 예매하러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걸어서 가도 생각보다 멀지 않아서 차라리 걸으면서 주변 풍경 감상하고 케이블카 예약을 미리 하는 걸 추천드려요. 주차는 안내 요원분들이 안내해주세요, 주차요금은 선불로 지불해야합니다. 선불 6,000원!
바로 보이는 주차장 말고 더 안쪽으로 가면 케이블카에서 더 가까운 주차장이 나옵니다. 저희는 되도록 그곳에 주차하려고 합니다. 왜냐면 케이블카랑 더 가깝거든요 ...(^^)
저희가 케이블카를 예매했을 때는 대기시간이 한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근처 카페에 들어가 차 한잔씩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 방문한 다향카페. 설악 케이블카 매표소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보입니다. 나무 인테리어라서 설악산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던 카페에요. 창문 쪽에서는 설악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햇빛 조심!) 가격대는 꽤 비싼 편이에요. 거의 음료 한잔에 7~8천원은 기본이었던...! 그래도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어서 카페는 필수방문인 것 같습니다. 기다리면서 얘기도 나누고 화장실도 들르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되어서 얼른 케이블카 2층 탑승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서는 권금성 정류장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탑승시간은 5분 정도로 짧지만 꽤 높이 올라간다는 점..! 케이블카가 없었다면 평생 올라갈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 같아요^^ 권금성 정류장에서 하차 후에 오른쪽에 있는 계단을 다라 10~15분 정도 오르면 권금성의 봉우리인 봉화대가 나옵니다. 봉화대까지 짧은 등산로이지만 꽤 힘들다는 점^^ 겨울같을 때는 바위가 미끄러워서 위험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운동화 아님 등산화를 착용해주시고 천천히, 조심히 오르는 걸 추천드립니다!! 10~15분 정도의 짧은 등산을 하며 헥헥 거리는 나 자신을 보고 있자니 운동을 얼마나 안했으면 이러냐...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답니다. 2023년에는 종종 등산을 취미로 삼고 운동을 해보는 걸로...!
날씨가 좋으면 저 멀리 속초바다도 보일 것 같은 봉화대에서의 풍경. 설악 케이블카가 없었다면 절대 볼 수 없었던 풍경입니다. 속초에 관광온다면 설악케이블카는 필수입니다^^ 정말 자연경관이 끝내준답니다. 날 좋은 날 속초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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