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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생생리뷰

집에서 만드는 수제 오란다강정

by 뮹e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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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즐겨먹던 옛날과자 중 단연 1순위는 바로 오란다강정이었습니다. 바삭하고 달달하고 고소해서 계속 먹다보면 입천장이 다 까져있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옛날과자를 먹을 일이 없어 오란다강정을 못 먹고있었는데, 아시는분이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먹는다며 하나 맛보라고 예쁘게 포장된 오란다강정을 하나 주셨습니다. 옛날에 먹던 딱딱하고 바삭한 오란다강정과는 다른 부드러운 식감의 수제강정이었습니다. 식감은 다르지만 고소하고 달달한 맛은 그대로여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인터넷에 검색해봤더니, 주문해서 먹어도 되지만 직접 만들어서 드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고 간단해서 저도 직접 만들어보기로 결정!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오란다강정의 주 재료인 퍼핑콩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유튜브 영상을 참고했을 때 레시피에 200~250g 정도가 필요하니 적절한 양을 구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전 250g씩 소분되어 있는 퍼핑콩을 2개 구입했습니다. 전 첫번째 할 때는 망해서 두 개 구입하기 잘 한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시도했을 때 레시피 용량을 지키지 않고 마음대로 듬뿍 넣어 했더니 뭉쳐지지않아서 강정 만들기 실패했어요. 용량은 꼭! 지켜서 하는 걸로..!

https://youtu.be/qRrHNIxjSM8



제가 첫 번째 시도를 실패하고나서 두번째로 참고한 레시피영상입니다.

 

수제 오란다강정 재료

퍼핑콩 200g+원하는 부재료 60g (영상에서는 호박씨 40g + 건 크랜베리 20g)
조청 130g + 올리고당 30g + 설탕 20g + 물 20g + 버터 15g

 

저는 비앤씨마켓 에서 약 3천원 정도로 250g 퍼핑콩을 두개 구입했습니다. 첫 번째 만들때는 실패했기 때문에 저처럼 초보분들은 500g 정도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200g으로 한 번 만들어도 먹기좋은 한입크기로 자르니 양이 많더라고요^^

 

 

유튜브 영상에서는 퍼핑콩 200g 에 호박씨 40g + 건크랜베리 20g 을 부재료로 추가했지만 건크랜베리도 없고 호박씨도 조금밖에 없어서 나머지는 아몬드와 검은깨를 넣어 용량을 맞춰주었습니다.

 

 

 

넓은 팬에 재료들 (조청 130g + 올리고당 30g + 설탕 20g + 물 20g + 버터 15g) 을 넣고 젖지 않은 상태로 중간까지 끓어오르길 기다립니다. 

 

 

중간까지 끓어오르면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퍼핑콩과 부재료를 한번에 넣어줍니다. 퍼핑콩에 소스가 골고루 묻도록 잘 저어줍니다. 퍼핑콩들 사이에 하얀실이 생길 때까지 열심히 섞어준 후 불을 끕니다.

 

 

용기에 랩을 깐 후에 퍼핑콩을 넣어줍니다.

 

 

평평하고 고르게 펴기 위해 위에 비닐을 올리고 손이나 넓적한 도구를 이용해 꾹꾹 눌러줍니다.

 

 

열기가 한 김 식은 후 원하는 크기로 잘라줍니다. 완전히 식은 후에 자르면 부스러기가 많기 때문에 적당히 따뜻할 때 잘라줍니다^^ 저는 한입크기로 잘라주었습니다. 200g 도 지인분들과 나눠먹기 적당한 양이었고 달달하고 고소해서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기 제격이었습니다. 어른분들도 익숙한 맛이라서 좋아하셨어요^^ 선물용으로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으니 집에서 한 번 만들어보세요^^ 나중에는 감태 오란다 만들어 먹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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