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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생생리뷰

[전라북도 부안] 바다가 보이는 부안카페 ‘마르 MARE’

by 뮹e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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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todos 올라! 안녕하세요. 바비타입니다. 최근에 전라북도 부안으로 국내 여행을 다녀왔는데, 최근에 갔던 카페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 정도로! 쌍엄지를 들고 싶은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부안에서 다른 카페인 '슬지제빵소'도 다녀왔는데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슬지제빵소'는 찐빵 맛집이었다면, 부안카페 '마르'는 뷰 맛집입니다. 물론 커피 맛집이기도 하고요.

 

2021.12.03 - [[리뷰]] - [전라북도 부안] 맛있는 찐빵이 있는 곳, 슬지네찐빵 슬지제빵소

 

[전라북도 부안] 맛있는 찐빵이 있는 곳, 슬지네찐빵 슬지제빵소

Hola todos 올라! 안녕하세요. 바비타입니다. 코시국으로 인해 그렇게 좋아하던 해외여행을 못가게 되니 여행에 대한 감흥이 뚝! 떨어졌었어요. 1년 중에 한 번은 꼭 해외 여행을 다녔고 그 한 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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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으로 처음 국내여행을 다녀왔는데, 잔잔한 서해바다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추워지는 계절에 바다 근처로 여행을 가면 따듯한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은 기본옵션이죠? 특히 바다가 훤히 보이는 카페면 금상첨화고요. 저도 부안에서 카페를 가기 위해 부안카페로 검색을 했는데, 특히 바닷가 쪽에 카페들이 밀집되어 있더라고요. 그 많고 많은 카페 중에서 골라 간 곳이 바로 '마르' 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고양이들 집이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한 마리는 사람이 오던 말던 단잠에 빠져있고 한 마리는 사람이 나타나기만 하면 줄행라을 치더라고요. 어찌나 성격이 반대인지...! 밖에서 볼때도 카페 외관과 경치가 예뻐서 만족스러웠는데 카페 내부로 들어가니 입이 저절로 벌어지면서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한쪽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고 오픈이 가능해서 카페 내부에서도 마치 테라스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구조였어요. 이 때가 11월 중순쯤이라 일교차가 컸었는데, 낮시간대에 도착하니 햇살이 어찌나 따듯하던지. 내부에 있기 보다는 야외에서 따듯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싶더라고요.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기 위해 야외로 나왔어요. 내부 사진은 제대로 찍지 못했는데, 내부 인테리어도 감각적으로 잘 해놓으셨어요.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이라 깔끔한 느낌이었고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 찍으로 가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야외에도 골라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여러가지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어떤 자리가 좋을지 고민하다가 저희는 푹신한 의자가 있는 좌석을 선택했습니다. 

 

 

 

 

햇빛을 가려주는 게 없었지만, 이 때는 햇살이 너무 따듯해서 햇빛가리개가 없는 게 더 좋더라고요. 거의 눕다시피 앉아서 앞으로 보이는 바다도 감상하고, 가깝게 들려오는 파도 소리도 듣고, 준비해 간 책도 읽고 음료도 마시며 시간을 보냈어요. 야외자리에서 가장 앞쪽에 있는 자리에 앉으니 사람들 신경쓰지 않고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특히 파도치는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을 때는 유튜브에서 ASMR을 틀어놓은 것 같았어요!

 

 

부안 뷰맛집 카페 마르

 

 

앞에 보이는 뷰가 너무 좋지 않나요? 카메라를 아이폰13pro로 바꾸고 놀러와서 천만 다행이었던 ....😅 사진을 원없이 찍었습니다.

 

 

 

 

푹신한 의자에 누워서 챙겨온 '감정사용설명서' 라는 책을 읽었어요.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저에겐 단비같은 책! 완독은 했지만 천천히 다시 읽고 싶은 책입니다. 저처럼 부정적인 생각때문에 힘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나중에 천천히 한 번 더 읽은 후에 후기 한 번 남겨보도록 할게요.

 

 

따듯한 햇살 아래 누워있으니 낮잠이 솔솔 오더라고요. 정말 편안하게 있었나봐요. 1시간 넘게 시간을 보내다가 카페를 떠다는데, 제가 왔던 카페 중에 가장 좋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더 그런 걸수도요.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여유롭게 시간과 공간을 보내지는 못할 것 같기도 합니다. 나중에 부안여행오면 또! 찾아오자고 약속했어요. 부안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 중에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강력하게 '마르'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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