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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티스토리 & 유튜브

2월에 블로그 게시글 0개 ... 다시 열심히 블로그를 해보자!

by 뮹e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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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월 중순, 마지막 블로그 글을 1월 31일에 작성했으니 블로그를 한달 하고도 보름 정도를 관리하지 못한 것.

2월에는 개인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를 가야 해서 잘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계약 기간이 한참 남은 원룸을 빼느라 마음고생도 조금 했다. 원룸 계약기간이 6개월이나 남았는데, 집주인이 사람 안구해질때까지 월세를 내라고 할까봐 얼마나 마음이 불편하던지 ... 다행히도 한달치의 월세만 더 내고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블로그를 소홀히 하고 싶진 않은데, 2월 동안에는 정말 소홀히 했다. 심지어 들어와 보지도 않았다. 네이버 블로그였으면 방문자 뚝뚝 떨어지고 애드센스 수익도 별로 없었을텐데 ... 기특하게도 티스토리는 내가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관리를 하지 않았음에도 방문자수와 애드센스 수익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 (좋아해야 할 일인가 ...? 아님 슬퍼해야 할 일인가...?) 난 사실 이 점에서 티스토리에 감동을 받았다 ... 정확히 말하면 티스토리가 아니라 애드센스에^^ 겨우 한 달에 2만원 정도 버는게 다지만 ... 친구랑 카페 한 번 가면 홀딱 써버리는 푼돈이지만 그래도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벌어들인 수익이라 뿌듯하다.

 

 


블로그에 포스팅 할 거리가 없었던 건 아니었다. 포스팅을 하진 않았지만 스페인어 공부도 꾸준히 했고(나름), 스페인어에 대한 흥미도 떨어지지 않았으며, 이것 저것 많이도 하고 .... 그런데 정말 '귀찮음'이 가장 컸던 것 같다. 이걸 극복해야 내 삶이 조금은 나아질텐데 .... 불평만 하고 있으면 안된다고! 

 

 


나는 정말 이상하게도 ... 정신이 산만해서 그런지, 시간이 있을 때보다 바쁠 때 더 공부가 잘된다. 일을 할때는 어떻게서든지 시간을 내서 스페인어공부를 했는데, 지금 백수가 되고 나서는 스페인어 책을 들여다보지도 않는다. 뭐가 문제인건가...? 물론 이사한 집을 정리하고 아직 책상도 없는 집에 있어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 시간 관리를 잘 못하는 것 같다. 얼른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하고 싶다. 스페인어를 잘 하고 싶다. 왜 내가 이렇게 스페인어에 꽂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 여튼 나는 스페인어에 흥미가 굉장하다. 그 흥미를 잘 활용해서 공부를 해야할텐데... 아쉽. 흥미만 커져간다. 실력은..?

 

 

 

 

내 블로그니까 적고 싶은 글을 적어보았다. 이렇게라도 시작하지 않으면 3월달에도 블로그 글이 0 개 일 것 같아서. 내일부터 블로그도 시작하고, 유튜브도 시작하고, 스페인어 공부도 다시 시작해야지.

 

한국어로 유튜브를 시작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 지금 스페인어 실력을 기록도 하고 나처럼 혼자 독학하며 공부하는 사람들과 자료도 나누고 ... 괜찮은 유튜브 채널도 추천하고? 우선 블로그에 기록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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