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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언어독학(스페인어&영어)

넷플릭스 스페인 드라마 추천 [ 마드리드 모던걸 Las chicas del cable ]

by 뮹e 202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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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todos~ 안녕하세요. 바비타입니다. [스페인어독학] 카테고리에 포스팅은 뜸했지만 여전히 스페인어는 독학으로 매일 매일 공부하고 있습니다. 매일 조금씩 공부하고 있지만 실력은 늘지 않고 제자리인 것 같아 지칠때도 있는데요, 다행히도 스페인어 자체에 대한 흥미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서 공부를 지속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 [스페인어 독학] 카테고리에도 공부 인증과 관련된 포스팅을 많이 작성해야 겠습니다. 그래야 저도 스페인어 독학 공부를 더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스페인어 공부가 슬럼프로 빠질 때마다 저를 멱살잡고 다시 끌어올려준 고마운 스페인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는 스페인어 드라마 [마드리드 모던걸] 입니다. 스페인어 원작명은 [Las chicas del cable] 입니다.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했을 때, 공부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스페인어 드라마를 찾아봤었습니다. 스페인어권에서 나온 드라마 중에 유명한 드라마는 종이의 집, 엘리트 등이 있었어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액션물은 좋아하지 않아서 종이의 집은 1화만 보다가 패스했고, 엘리트들은 수위가 18세 이상을 넘는 것 같아 볼 때마다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혹시라도 ‘엘리트들’을 넷플릭스에서 볼 분들은 꼭 혼자보시길 추천드려요. 언제 어디서 민망한 장면이 튀어나올지 모릅니다.😅 

 

 

계속 재미있는 스페인 드라마와 영화를 찾아서 헤매다가 이미 유명하다는 [마드리드 모던걸] 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회차가 넘어갈수록 더 재밌는 줄거리 덕분이 지금은 시즌 4까지 다 본 상태입니다. 참고로 지금은 시즌5까지 한 상태에요. 아마 이번 달 안에 시즌5까지 끝내고 이 드라마로 쉐도잉 연습을 해 볼 생각이에요.

 

 

 

 

‘여성이 장식품에 불과하던 1920년대. 통신회사 교환원은 자유와 독립을 상징하는 꿈의 전문직이었다. 모던걸들이 마드리드에서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를 펼친다’ 라고 네이버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주요 인물로는 전화국 4인방 알바(리디아), 까를로타, 앙헬레스, 마르가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우정의 내용을 그린 드라마인데, 막장 요소가 곳곳에 펼쳐져 있지만 몇 몇개의 스페인 드라마를 봤을 때, 이 정도면 귀여운 수준입니다. 알바(리디아) 가 이름이 두 개인 이유는 알바가 출세에 대한 야망때문에 이름을 바꿨기 때문인데요, 알바(리디아)를 사랑하는 두 남자 프란시스코와 카를로스에 대한 스토리도 흥미진진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까를로타 입니다. 부잣집에서 자라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여성인권에 대해 관심도 많고, 고분 고분 말 잘 들으며 집에서 살림만 하는 여성이 아닌 밖에 나가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싶어하는 여성 그리고 개방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여성으로 표현되는 까를로타. 이 캐릭터가 가진 성격도 좋지만 제가 까를로타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까를로타를 연기하는 배우의 딕션이 정말 귀에 쏙쏙 꽂힐 정도로 시원하기 때문입니다😊 까를로타가 말 할 때마다 발음이 너무 시원해서 감탄하면서 보게 됨과 동시에 ‘저렇게 말하고 싶다....’ 하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까를로타 때문에 이 드라마로 스페인어 쉐도잉연습이 하고 싶어 졌어요.

 

 

줄거리를 얘기하자면 엄청난 반전들을 계속 말해야 하므로, 궁금하면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뒤로 갈수록 더 재밌으니까 앞에가 좀 지루하더라고 참고 보시는 거 추천!!! 뒤로 갈 수록 점점 더 재밌어져요. 계속 보다 보면 재밌어서 새벽까지 계속 보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에요.

 

 

저는 이 드라마를 끝까지 보고 난 후에 쉐도잉하면서 공부할 예정이라, 자세한 내용은 개별 포스팅으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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