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a todos~ 안녕하세요. 바비타입니다. 누구나 살면서 취미하나쯤은 가지고 있죠? 저의 취미는 사진찍기, 블로그운영하기 등이라면 저희 엄마의 취미는 바로 ‘다육이 키우기’ 입니다. 옛날부터 하나씩 키우던 다육이들은 지금 베란다를 가득 채울 만큼 종류가 다양해졌어요.
처음에는 다육이를 하나 하나 자랑하는 엄마의 칭찬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다육이 하나 하나가 너무 예쁜거에요😊 초록 초록한 식물을 보고 있자니 저절로 힐링이 되더라고요. 더욱이 지금과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여행을 마음대로 떠나지 못하는 지금 상황에서는 더 힐링이 되더라고요😂
저도 다육이 구경을 하고 마음에 드는 다육이를 구입하고 싶어서 주말에 엄마와 함께 제천에 있는 다육농장에 다녀왔어요! 제천 청전동에 위치해 있는 ‘조아저씨네 다육농장’이라는 곳입니다.
집에만 있기 답답하시거나 눈정화를 하고 싶읏실 때는 이 다육농장에 들러 구경해보세요. 다육이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하지만 마스크는 필수 입니다! 마스크 없으면 못 들어가요😷
제천의 조아저씨네 다육농장은 정말 넓었어요. 엄마와 의림지에 있는 다육촌은 많이 구경갔었는데, 이곳은 처음이었거든요. 엄마는 자주 놀러오신다고 하더라고요😊
비슷해 보이지만 각자의 개성이 있는 다양한 종류의 다육이들입니다. 모양도 가지각색, 가격도 가지각색입니다. 가격대는 1,000원부터 다양하게 있어요. 저와 엄마는 한바퀴를 천천히 둘러본 후에, 1,000~3,000원 가격의 다육이들 중에 구입할 다육이를 찾았습니다. 구경하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밌더라고요. 다육이 구경하는 게 이렇게 재밌는 줄 처음 알았네요😊
열심히 고른 후에 저희 집에 오게 된 예쁜 다육이들입니다. 봄이 돼서 그런지 색깔이 있는 다육이들이 예뻐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색깔이 있는 다육이들 위주로 골랐어요. 저희가 가져온 다육이들은 미니염좌, 마커스, 희성금, 을녀심 이렇게 네 가지 입니다.
이건 제가 고른 ‘희성금’입니다. 위에 살짝 분홍빛으로 물들은 모습이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색깔이 예뻐서 가져온 미니 염좌. 집에 이미 큰 ‘염좌’ 다육이가 있는데, 작은 사이즈의 빨갛게 물든 모습이 예뻐서 하나 더 가져왔어요😊
그리고 엄마가 3,000원의 거금을 주고 구입한 ‘마커스’ . 엄마는 다육이의 잎 하나만 가지고도 다육이를 무럭 무럭 자라나게 하시기 때문에 비싼 다육이들은 구입하지 않으시는데, 이 다육이는 너무 예쁘다며 고르셨어요. 한 송이의 꽃처럼 예쁜 다육이입니다😊
그리고 엄마와 제가 함께 골랐던 ‘을녀심’까지. 노랗게 핀 꽃도 정말 예쁘더라고요.
이렇게 구입해 온 다육이들은 분갈이를 해주는 게 좋다고 해요. 저는 이제 다육이 키우는 거에 발을 들인 초보지만 저희 엄마는 고수님👍🏻 분갈이 하고서는 물을 주면 안된다고 하네요. 다육이는 물을 자주 주거나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서 죽는다고 해요. 분갈고 나서 1~2주 후에 물을 주면 된다고 합니다. 무럭 무럭 예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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