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리뷰]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아스티카 카베르네 소비뇽/롱반 피노누아

최근에 팟캐스트 '듣똑라'에서 '입문자를 위한 와인의 거의 모든것' 이라는 에피소드를 듣게 됐습니다. 와인을 즐겨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와인에 대해 궁금증은 많았던 저인데요, 특히 와인에 입문하려면 어떤 와인을 선택해야 하는지 궁금했던 저에게 너무 재미있었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와인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한 번 들어보세요. 재밌습니다^^ 나중에 한 번 다시 들으면서 리뷰 남겨봐야겠어요. 이 에피소드를 들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처음부터 비싼 와인을 마시지 마라! 저렴한 와인을 여러가지 마셔보며 나만의 취향을 찾아라

였습니다. 와인 초보라서 비싸면 무조건 맛있을 줄 알고 2~3만원 대의 와인을 주로 눈여겨보곤 했었는데 1만원대의 와인도 충분히 내 입맛에 맞으면 맛있을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와.알.못 이 처음부터 비싼 와인을 마시면 입맛이 비싼 와인에 적응이 돼서 저렴한 와인으로는 만족을 못한다는 사실! 하지만 데일리와인으로 비싼 와인을 마시기에는 부담에 많이 되니까, 내 취향을 아직 모르는 와.알.못 들은 저렴이 와인부터 여러 종류 마셔보라고 하네요^^ 이 팟캐스트를 들으니 얼마나 와인이 마시고 싶던지...! 듣똑라 팟캐스트에서는 저같은 와알못들을 위해 와인품종을 추천해줬습니다. 와인에 대해 1도 모르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구입하세요^^

 

[화이트와인]
쇼비뇽 블랑
샤르도네

[레드와인]
카베르네 소비뇽
쉬라즈
피노누아

 

이마트에 방문한 김에 저렴이 와인 하나 집어왔습니다. 저는 화이트와인보다는 레드와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레드와인으로 골라왔습니다. 듣똑라에서 추천해준 품종인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가장 저렴한 와인을 집어왔습니다^^ 가격이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1만원 이하였던걸로 기억나고 제품은 아스티카 카베르네 소비뇽입니다.

 

 

원산지는 아르헨티나로 가격이 저렴해서 입맛에만 맞으면 데일리 와인으로 즐기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잔에 따라 한 잔 마시니 그렇게 떫지도 않고 무난무난했습니다. 사실 포스팅하는 시점으로 마신지 오래돼서 맛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거부감은 딱히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남편 취향은 아니었던 걸로~ 전 나중에 한번 더 사먹을 것 같습니다. 제 입맛에는 괜찮았던 저렴이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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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날, 또 와인이 땡겨서 노브랜드가서 집어온 저렴이 와인 '롱반 피노누아'

노브랜드에서는 처음 사본 와인인데 저렴한 가격에 비해 와인 맛이 호불호없이 괜찮아서 저와 남편 모두 맛있게 먹었던 와인입니다. 저렴한데 괜찮네 하며 식사시간에 호로록 마셨습니다^^ 노브랜드가면 나중에 한 번 더 구입해서 마시려구요^^ 

 

저렴한 와인 많이 마시라는 말을 교훈?삼아^^ 열심히 마시고있는 요즘입니다. 언젠가는 제 입맛에 맞는 와인을 고를 수 있길 바라며 .. 맛에 대해 정확한 리뷰는 할 수 없지만 그냥 기록용으로 종종 블로그에 기록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