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a todos~ 안녕하세요. 바비타입니다. 여러분은 한달에 교통비가 얼마나 나오시나요? 저는 평균적으로 8~9만원 정도가 나옵니다. 적게 나온 날은 7만 얼마, 많이 나온 날은 9만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그 이유는 평일에 출퇴근을 하고, 주말에는 지하철이나 버스가 다니는 곳곳을 놀러다니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죠😅 저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 때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음 달에 빠져나가는 돈을 보며 교통비로 얼마를 썼는지 파악할 수 있었어요. 빠져나가는 돈을 보며 .. ‘저번 달도 많이 싸돌아다녔구나..’ 하고 생각한답니다. 내가 쓰는 만큼 돈이 바로 빠져나가지 않으니, 생각없이 막 쓰게 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교통비가 많이 나오는 날은 9만이 넘는 금액이 나오곤 했죠...😅
출퇴근을 지하철로 해야하기 때문에 교통비가 없을 수는 없는데... 어떻게 하면 교통비를 줄일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서울 지하철 정기권’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하철 정기권’이란 정기권카드를 구입해서 원하는 종류의 정기권 운임을 충전하여 사용하는 제도로, 충전일부터 30일 동안 60회의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때, 30일이 경과하였거나 60회를 모두 사용한 경우에는 기간이나 횟수가 남아있더라고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지하철 정기권’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서울 전용’ , 두 번째는 ‘거리비례용(14종)’ 입니다.
서울전용은 서울 지하철이 다니는 구간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요금은 55,000원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서울전용 지하철 정기권을 이용할 수 있는 구간에는
서울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경전철, 공항철도구간 중 서울~김포공항 구간
한국철도공사 구간 중 서울~금천구청, 구로~온수, 회기~도봉산, 가좌~양원, 왕십리~복정, 서울~수색, 상봉~신내 구간 이 있습니다.
보통 지하철 요금이 1,250원이니까 곱하기 60을 했을 때 나오는 금액은 75,000원입니다. 단순히 계산해서도 2만원을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겠죠? 여기서 더 큰 혜택을 보시는 분들은 출퇴근 시간이 길어서 지하철 요금도 더 많이 나오는 분들이겠네요. 서울에서 지하철을 이용할 때, 본인의 지하철 요금이 1,250원이 넘어가는데 44회 이상 지하철을 탄다고 하시며 ‘지하철 정기 승차권’을 구입하는 게 현명한 선택일 것 같습니다😊
거리비례용은 14단계까지 나뉘어져 있으며, 단계가 높아질 수록 거리도 길어지며 요금도 올라갑니다. 거리비례용은 서울구간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철 전 구간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http://www.seoulmetro.co.kr/kr/cyberStation.do
본인이 이용하는 구간에서 어떤 정기권을 써야 하는지 위에 있는 사이트에 들어가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노선의 출발과 도착을 선택할 수 있고, 왼쪽화면에는 지하철 요금과 어떤 지하철 정기권이 적당한지 표시됩니다.
‘지하철 정기권’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지하철 정기 승차권은 버스와 환승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오로지 지하철만 이용가능합니다. 그리고 정기권 카드 구매와 충전은 무조건 현금으로만 가능하니, 정기권을 구입하고 충전하실 분들은 현금 챙기는 거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저는 서울 지하철만 타기 때문에 ‘서울전용’으로 구입했습니다. 가까운 역에 가서 역무원분께 지하철 정기권을 구입하려고 한다고 말하니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는 미리 현금을 가져갔기 때문에 역무원분께 카드 구입과 함께 충전도 같이 했습니다. 카드 구입비는 2,500원이며 처음 구입할 때만 지불하는 금액이고 나중에는 이 카드로 계속 충전하며 사용하면 됩니다.
카드를 구입하고 충전하니 영수증을 출력해 주셨어요. 그리고 정기 승차권을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승차권 카드번호를 국세청 홈페이지에 등록할 시 현금영수증 소득공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국세청에 카드번호를 등록하지 않았는데 얼른 해야겠어요😊😊
카드 뒷면에는 주의사항이 적혀져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사용하시기 전에 한번씩은 읽어주세요😊 저는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끔 경기도 내려갈 때는 일반 체크카드를 이용하고 있고 출퇴근을 하거나 놀러를 갈 때는 정기 승차권을 꼬박꼬박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개찰구에서 카드를 찍을 때마다 줄어드는 숫자를 보며... 왠지 한달 전에 다 사용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지금에라도 지하철 정기권의 존재를 알게 되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한 푼이라도 아껴서 맛있는거 더 사먹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지하철 정기권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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